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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장마같은 비에 열대야 같은 밤...올여름 예고편? / YTN

2021-05-17 3 Dailymotion

마치 장마가 온 것처럼 사흘 동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는 높은 습도에 열대야 같은 밤이 찾아오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이례적인 날씨에 올여름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는 주말부터 사흘간이나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를 동반하며 내륙 곳곳에 호우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5월에 내리는 봄비가 아닌 여름철 장마처럼 내린 비였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단양 영춘면 135mm, 강원도 정선 사북읍 132.5mm, 경남 거제 남부면 123mm, 경기도 파주 문산읍 118.8mm 등 100mm 넘는 비가 기록된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같은 비에 주말 밤에는 열대야 같은 반짝 무더위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은 20도 안팎에 머물렀지만, 습하고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며 밤잠을 설친 사람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옥 / 서울시 상암동 : 가족들은 너무 습하다고 굉장히 짜증 내더라고요 에어컨 틀어야 되나 그 정도 생각했죠. 준비해야 되겠다.] <br /> <br />65년 만에 가장 일찍 형성된 일본의 장마전선이 영향을 준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일찍 발달하면서 일본 장마도 일찍 시작됐습니다. 장마전선 주변에서 비구름이 더 강하게 오래 발달하고 습한 공기도 한반도로 유입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5월에 폭설과 우박, 호우를 몰고 왔던 북쪽 찬 공기가 아직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을 밀어 올린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 찬 공기 사이에서 우리나라 주변으로 대기 불안정이 심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, 그리고 남은 5월에도 마치 여름처럼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172223349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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